유명 지휘자 금난새씨가 ㈜한라가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 짓는 '배곧 한라비발디'(가칭)의 전속 모델이 됐다.
한라는 11일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타운㈜ 박종식 대표, ㈜한라 최병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씨와 전속모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는 10월 1차 2701가구 공급에 이어 앞으로 총 3차례 총 6700가구가 공급된다.
한라 관계자는 "배곧 한라비발디 단지 옆에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 연계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인 만큼 단지전체가 교육특화단지로 조성된다"며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온 지휘자 금씨의 교육적 이미지와 배곧 한라비발디의 이미지가 잘 부합돼계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델이 된 금씨는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지휘자', '클래식 대중화의 아버지'로 꼽히며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을 도입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청중들과 함께 하는 무대를 만드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오는 15일 광복절에는 시흥시 내 사랑스러운 교회에서 시흥시민들을 위한 무료음악회도 실시한다. 이 음악회에는 시흥시민을 비롯해 인근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티켓예약은 배곧신도시 내 '배곧누리' 한라비발디 문화관에서 할 수 있다.
문화관은 경기도 시흥시 서해안로 405번지(구, 정왕동 17 71-1)에 위치해 있다.
[이지용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