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입 경영으로 내년부터 연 100억원 이상 순이익이 기대되는 만큼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과 과실을 나누겠다."
다카하시 요시미 SBI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회장은 16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올해 들어 2000억원 규모 이상 신규 펀드 결성에 성공해 운용수익이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SBI인베스트먼트는 2011년 국민연금이 출자한 2000억원 규모 SBI팬아시아사모펀드(PEF) 결성 이후 자금 소진에 매진하다 올 들어 정책금융공사 등이 투자하는 해외진출플랫폼펀드ㆍ성장사다리코넥스활성화펀드 등 5개 펀드 운용사로 잇따라 선정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일본 SBI홀딩스가 100% 출자한 SBI코리아홀딩스가 최대주주인 투자 전문 회사로 한국기술투자(KTIC)가 모태다.
다카하시 회장은 "하반기부터 펀드 운용수익이 80억~90억원에 달해 고정비용을 부담하고도 이익을 올리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췄다"고 전했다. SBI그룹은 한국 일본은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상업은행ㆍ증권사ㆍ벤처캐피털을 설립했다. 강두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카하시 요시미 SBI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회장은 16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올해 들어 2000억원 규모 이상 신규 펀드 결성에 성공해 운용수익이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SBI인베스트먼트는 2011년 국민연금이 출자한 2000억원 규모 SBI팬아시아사모펀드(PEF) 결성 이후 자금 소진에 매진하다 올 들어 정책금융공사 등이 투자하는 해외진출플랫폼펀드ㆍ성장사다리코넥스활성화펀드 등 5개 펀드 운용사로 잇따라 선정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일본 SBI홀딩스가 100% 출자한 SBI코리아홀딩스가 최대주주인 투자 전문 회사로 한국기술투자(KTIC)가 모태다.
다카하시 회장은 "하반기부터 펀드 운용수익이 80억~90억원에 달해 고정비용을 부담하고도 이익을 올리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췄다"고 전했다. SBI그룹은 한국 일본은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상업은행ㆍ증권사ㆍ벤처캐피털을 설립했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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