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6월 25일(15:18)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레이더M 기사 더보기>>>
포스코에너지가 동양파워 지분 100%(1180만주)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25일 체결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날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주)동양, 동양시멘트, 동양레저 등 주주 3사에 인수대금 4311억원의 5%를 지급했다. 현재 포스코에너지가 지불한 인수대금은 지난 11일 지불한 이행보증금을 포함한 431억원(10%)이다. 포스코에너지가 잔여 인수대금 납입을 마무리하면 오는 8월24일부로 동양파워의 새주인이 된다.
이로써 포스코에너지는 동양파워 인수를 통해 발전용량 2000MW짜리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사업권을 보유하게 됐다. 삼척발전소는 2020년 이후 상업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립 후 연간 영업이익은 3000억원 수준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소재 스팀터빈 발전시설 6기와 가스터빈 발전시설 16기로 이뤄진 복합화력발전시설과 광양 및 포항에 소재한 부생복합화력발전시설을 통해 각각 3052MW와 429MW의 발전용량을 보유·운영중이다.
[이용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