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경전철발 신역세권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재선으로 시내 7개 노선 경전철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 공약이었던 '경전철 개발계획'이 본격화하면서 신역세권으로 거론되는 지역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전철이 들어서면 교통 환경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아파트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예정된 경전철 노선은 △신림선(8.92㎞) △동북선(13.34㎞) △면목선(9.05㎞) △서부선(15.77㎞) △우이신설연장선(3.5㎞) △목동선(10.87㎞) △난곡선(4.13㎞)이다. 신설 구간 일대는 대표적인 주거밀집지역임에도 지하철이 없어 대중교통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곳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일반 지하철과 달리 경전철 역세권은 주거밀집지역 내에 들어서기 때문에 대중교통 개선은 물론 기대 심리까지 더해 시세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통 때까지 꾸준히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실제 2018년 개통 예정인 면목선 수혜단지로 거론되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 래미안 위브'(올 8월 입주) 전용 59㎡는 층향에 따라 500만원 안팎의 웃돈이 붙었다.
[진영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 공약이었던 '경전철 개발계획'이 본격화하면서 신역세권으로 거론되는 지역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전철이 들어서면 교통 환경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아파트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예정된 경전철 노선은 △신림선(8.92㎞) △동북선(13.34㎞) △면목선(9.05㎞) △서부선(15.77㎞) △우이신설연장선(3.5㎞) △목동선(10.87㎞) △난곡선(4.13㎞)이다. 신설 구간 일대는 대표적인 주거밀집지역임에도 지하철이 없어 대중교통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곳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일반 지하철과 달리 경전철 역세권은 주거밀집지역 내에 들어서기 때문에 대중교통 개선은 물론 기대 심리까지 더해 시세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통 때까지 꾸준히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실제 2018년 개통 예정인 면목선 수혜단지로 거론되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 래미안 위브'(올 8월 입주) 전용 59㎡는 층향에 따라 500만원 안팎의 웃돈이 붙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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