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이 현대리바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1분기 실적 트렌드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10일 "현대리바트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수익성도 개선되면서 1분기에만 전년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이어 "2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 전략에 따라 유통플랫폼 증가가 이뤄지고 있고,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이익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며, 사무용가구 신규유통망 공급물량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적 전망에 대해 남 연구원은 "현대리바트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42억원과 1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6%와 87.7%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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