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외국인건강검진안심보험' 상품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BIO&MEDICAL KOREA 2014 글로벌헬스케어' 시상식에서 메리츠화재는 기업보험 총괄 윤종십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헬스케어 유공을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정부차원에서 해외환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단체를 포상하는 자리다.
메리츠화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제휴를 맺고, 약 7개월에 걸친 작업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외국인건강검진안심보험을 지난 1월 개발했다.
새로운 보험요율을 이용한 차별화된 상품개발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보험상품의 특허권에 해당하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건강검진 외에 모든 진료과목이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이를 통해 모든 외국인환자들이 안심하고 한국을 방문하고 의료인들도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정장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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