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조사 이래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가 828만9000원을 기록해 3월 말(820만4000원)보다 1.04%, 지난해 4월(801만4000원)보다 3.44% 각각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대한주택보증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1월 이후 최고가로 종전 최고가인 826만원(2010년 3월)을 49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서울은 1809만8000원으로 전국에서 3.3㎡당 분양가가 가장 비쌌다. 부산(940만2000원), 대구(826만7000원), 강원(673만3000원), 경북(641만2000원) 등 4개 시도 민간아파트도 지난달 종전 최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경남과 인천 두 지역에서는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내렸다. 특히 인천은 한 달 새 3.3㎡당 분양가가 40만8000원 빠졌다. 최근 남동구와 연수구의 아파트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달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2만8111가구로 3월 대비 1만4709가구, 전년 동월 대비 2만4194가구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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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은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가 828만9000원을 기록해 3월 말(820만4000원)보다 1.04%, 지난해 4월(801만4000원)보다 3.44% 각각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대한주택보증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1월 이후 최고가로 종전 최고가인 826만원(2010년 3월)을 49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서울은 1809만8000원으로 전국에서 3.3㎡당 분양가가 가장 비쌌다. 부산(940만2000원), 대구(826만7000원), 강원(673만3000원), 경북(641만2000원) 등 4개 시도 민간아파트도 지난달 종전 최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경남과 인천 두 지역에서는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내렸다. 특히 인천은 한 달 새 3.3㎡당 분양가가 40만8000원 빠졌다. 최근 남동구와 연수구의 아파트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달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2만8111가구로 3월 대비 1만4709가구, 전년 동월 대비 2만4194가구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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