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이 11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금융지주의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따라 향후 두 증권사 간 합병을 염두에 둔 사전 구조조정 작업으로 풀이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농협증권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희망퇴직 예상 인원은 110명으로 2013년 말 기준 직원 수 872명 대비 12.6% 수준이다.
NH농협증권 관계자는 "퇴직금은 근속 연수에 따라 최저 14개월에서 최고 26개월치 월급을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지주로 인수가 결정된 우리투자증권도 사측에서 약 400명을 목표로 희망퇴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말 기준 우리투자증권 전 직원 2926명 대비 13.7% 수준으로 양사 간 명퇴 비중이 13% 안팎으로 비슷하게 맞춘 것으로 보인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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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의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따라 향후 두 증권사 간 합병을 염두에 둔 사전 구조조정 작업으로 풀이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농협증권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희망퇴직 예상 인원은 110명으로 2013년 말 기준 직원 수 872명 대비 12.6% 수준이다.
NH농협증권 관계자는 "퇴직금은 근속 연수에 따라 최저 14개월에서 최고 26개월치 월급을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지주로 인수가 결정된 우리투자증권도 사측에서 약 400명을 목표로 희망퇴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말 기준 우리투자증권 전 직원 2926명 대비 13.7% 수준으로 양사 간 명퇴 비중이 13% 안팎으로 비슷하게 맞춘 것으로 보인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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