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성북, 강동구 등지 뉴타운 구역 내 정비(예정)구역 9곳이 줄줄이 해제됐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양천구 신정동 신정1-5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 9개 구역의 해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5개 구역, 천호성내뉴타운 3개 구역, 신정뉴타운 1개 구역으로 추진위가 없어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의 해제 신청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 요구안이 제출됐다. 시는 4월 중으로 정비구역 등을 해제 고시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에 따라 추후 해제를 결정하는 구역은 건축물 개량·신축 등 개인별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을 추진하여 기반시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