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인텍이 스마트기기 부품 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혜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평가로 주목 받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서원인텍은 전일 대비 5.06% 오른 1만6600원을 기록 중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오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엑세서리 매출이 지난해 대비 188.1% 증가한 159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신규 진출해 매출액 555억원(매출비중 15.5%)을 달성했는데, 올들어 매출비중이 28.2%까지 급증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 역시 "당분간 스마트 기기는 선두업체를 중심으로 내구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며 "방수, 방열, 방진 등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부품에 들어가는 연성 재질 가공을 30년 넘게 해온 서원인텍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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