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 거래량 순위가 2년 새 세계 1위에서 9위로 추락했다. 거래소별 순위가 전년도(5위)보다도 네 계단이나 떨어지며 중국과 일본 파생상품 시장의 대약진 속에서 나 홀로 소외된 모양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거래소(KRX)의 파생상품 거래량은 전년보다 55.3% 감소한 8억2100만계약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 세계 파생상품 거래량이 216억4000만계약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하고, 일본과 중국 시장 거래량이 각각 39.7%, 39.5% 늘어나며 상위 10개국 중 가장 빠르게 부상한 것과 대조적이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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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거래소(KRX)의 파생상품 거래량은 전년보다 55.3% 감소한 8억2100만계약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 세계 파생상품 거래량이 216억4000만계약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하고, 일본과 중국 시장 거래량이 각각 39.7%, 39.5% 늘어나며 상위 10개국 중 가장 빠르게 부상한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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