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원(0.07%) 내린 1073.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1074.0원에 개장해 장중 1074.5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악화에도 일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상승한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며 "위아래 양쪽 모두 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방향성을 찾기 어려우나 수급상황에 따라 1070원 중반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의 예상 레인지로 1072.0원에서 1078.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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