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향기가 물씬 풍겨오는 6월의 어느 날, 우거진 산속 길을 걷다 의문의 인기척에 화들짝 놀란 승윤!
인기척의 주인은 다름 아닌 벌통 청소 중이던 자연인 권영팔(59) 씨였다.
그의 재능은 앞마당에 있는 작은 화단에서도 빛을 발한다.
화단에는 자연인이 직접 종자를 가져와 기른 희귀종 야생화와 식물들이 가득한데,
화단을 넘어 저 밑에 집이 하나 보인다...?
깊은 골짜기 속 유일한 이웃집, 그곳에 권영팔 씨의 오랜 벗 자연인 김진식(63) 씨가 살고 있다.
산에서 산 지 어느덧 12년째인 산골 생활 베테랑 영팔 씨와 달리 진식 씨는
곧 도시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완전히 들어올 계획이다.
둘이서 산에 오를 때면 약초 전문가 영팔 씨가 하나하나 알려주는데 영팔 씨는 알려주는 재미,
진식 씨는 배우는 재미가 있단다.
도시에서의 인연이 자연까지 이어진 평생의 동반자,
두 남자의 산골 생활 이야기는 2023년 6월 14일 수요일 밤 9시 1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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