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아는 모든 이, 찾아오는 모든 이에게 행복을 주고 싶어”
자연인 배광자(67) 씨의 뒷마당에는 봄이면 수많은 야생화가, 주변에는 시간을 거스른 오래된 수집품이 가득하다.
누구나, 언제든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그녀.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이 자신이 가꾼 꽃밭과 자연을 보고서 밝은 마음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는데.
치열했던 지난 삶을 접고 이제는 산을 내려다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지는 자연인.
어릴 적 어머니에게 배운 방법대로 장을 담그고, 아버지 어깨너머로 배운 솜씨로 새끼를 꼬며 추억을 되감는다.
돌절구와 떡메를 활용해 전통 방식으로 인절미까지 만들어 먹는 자연인.
잃어버린 시간을 오랜 물건으로 기억하며 사는 그녀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한데.
봄 마중 나온 꽃망울처럼 사랑스러운 자연인 배광자 씨의 이야기는
23년 3월 15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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