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탄핵 가결에 외신 긴급 타전…"정치적 교착과 불안 심화"

【 앵커멘트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외신들도 일제히 긴급 속보를 타전했습니다.
일부 외신은 한 대행 탄핵 가결로 한국의 정치적 교착과 불안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자 BBC와 AP, NHK 등 외신들도 긴급 속보를 타전했습니다.

외신들은 한 대행의 탄핵이 가결되면서 한국의 정치가 더 혼란스러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P는 한 대행에 대한 탄핵 가결이 한국의 정치 위기를 심화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권력 순위 1위와 2위를 탄핵하는 것은 정치 혼동과 경제의 불확실성을 심화시키고 국제적 위상을 손상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BBC는 탄핵안 가결 현장이 아수라장이었다고 쓰며 가결 당시의 혼동을 부각했습니다.

표결에 불참한 여당 의원들이 표결장에서 "무효", "권력남용"이라 외치며 국회의장 퇴진을 요구했다며 표결 현장을 상세히 묘사했습니다.

NHK는 긴급 속보를 내며 정족수 논란으로 여야 의원이 격렬히 대립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와 SNS인 웨이보에서도 탄핵 관련 소식이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급변하는 한국의 정치 상황에 해외 언론들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협입니다. [lee.sanghyub@mbn.co.kr]

영상편집: 이동민
그 래 픽: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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