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평소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유명해, 오죽하면 가발을 쓴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죠.
그런데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긴 일명 '올백 머리'를 한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화제입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환호와 폭소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민들이 큰 목소리로 환호하자, 골프 옷 차림의 트럼프 당선인이 손을 흔들며 걸어나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선인 (지난 18일)
-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평소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이 영상은 올라온 지 단 이틀 만에 조회 수백만 번을 훌쩍 넘겼습니다.
관심을 끈 건 트럼프 당선인의 새로운 헤어스타일 때문입니다.
선거 기간 내내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등 좀처럼 스타일을 바꾸지 않아 왔지만, 이번엔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긴 일명 '올백 머리'를 하고 나타난 것입니다.
SNS는 물론 미국 언론까지 달라진 트럼프의 헤어 스타일에 주목했습니다.
지지자들은 영상 속 헤어 스타일을 아예 '트럼프 커트'이라고 명명하며, "아이들과 함께 트럼프 커트를 하러 미용실에 가겠다", "잘생겼다"며 환호했습니다.
반면 영화 속 닮은꼴 사진을 함께 첨부하며 "머리 자른 미용사를 바로 해고해야 한다", "나이 든 여성 같다"며 폭소하기도 했습니다.
스타일에 변화를 준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19년에도 '올백 머리'로 화제가 됐는데, 당시 모자를 벗은 모습이 지금의 헤어스타일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취임을 한 달여 앞두고 트럼프 당선인의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한나입니다.
[lee.hanna@mbn.co.kr]
영상편집: 이재형
그 래 픽: 이새봄
화면출처: X @Rofloss2, @Sky_Lee_1, @Somirg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평소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유명해, 오죽하면 가발을 쓴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죠.
그런데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긴 일명 '올백 머리'를 한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화제입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환호와 폭소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민들이 큰 목소리로 환호하자, 골프 옷 차림의 트럼프 당선인이 손을 흔들며 걸어나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선인 (지난 18일)
-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평소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이 영상은 올라온 지 단 이틀 만에 조회 수백만 번을 훌쩍 넘겼습니다.
관심을 끈 건 트럼프 당선인의 새로운 헤어스타일 때문입니다.
선거 기간 내내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등 좀처럼 스타일을 바꾸지 않아 왔지만, 이번엔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긴 일명 '올백 머리'를 하고 나타난 것입니다.
SNS는 물론 미국 언론까지 달라진 트럼프의 헤어 스타일에 주목했습니다.
지지자들은 영상 속 헤어 스타일을 아예 '트럼프 커트'이라고 명명하며, "아이들과 함께 트럼프 커트를 하러 미용실에 가겠다", "잘생겼다"며 환호했습니다.
반면 영화 속 닮은꼴 사진을 함께 첨부하며 "머리 자른 미용사를 바로 해고해야 한다", "나이 든 여성 같다"며 폭소하기도 했습니다.
스타일에 변화를 준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19년에도 '올백 머리'로 화제가 됐는데, 당시 모자를 벗은 모습이 지금의 헤어스타일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취임을 한 달여 앞두고 트럼프 당선인의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한나입니다.
[lee.hanna@mbn.co.kr]
영상편집: 이재형
그 래 픽: 이새봄
화면출처: X @Rofloss2, @Sky_Lee_1, @Somi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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