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교사가 두발 단속에 나섰다가 학생들이 반발하며 올린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태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정수리만 비어 있는 학생들의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습니다.
사진 속 학생들의 머리를 보면 마치 원형 탈모에 걸린 사람처럼 정수리를 중심으로 머리카락이 잘려 나갔는데 알고 보니 현직 교사가 두발 단속을 이유로 머리가 긴 학생들의 머리를 밀어버린 겁니다.
이처럼 강제로 머리카락이 밀린 학생들은 66명이나 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요즘 같은 시대에 두발 단속을 하는 학교가 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아무리 규칙을 어겼다고 해도 교사의 행동은 선을 넘었다" 등 반응을 보이며 교사의 강압적인 두발 단속에 비난하고 있습니다.
'>
사진=유튜브 'Khaosod TV' 캡처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