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 최남단 윈난성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40명 넘는 마을 주민이 흙더미에 파묻혔습니다.
중국 전역에 혹한이 덮치면서 평소 따뜻한 남쪽 지역에도 눈이 내리면서 산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윤석정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산자락 한쪽이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무너져 내린 흙은 산기슭의 마을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오늘(22일) 새벽 5시 51분 중국 남서부 윈난성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주민 40여 명이 묻혔고, 이 중 2명은 사망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마을 주민 500여 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인력 300여 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중국 CCTV 보도
- "사고 발생 후 현지 구조팀을 조직해서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윈난성 재난구호위원회는 3급 재난구호대응령을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산사태 원인은 파악되지 않는 가운데, 사고 지역에선 어제(21일) 밤 큰 눈이 내렸다고 마을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윈난성은 중국 남부지역에 있어 웬만해선 눈이 잘 내리지 않는 곳입니다.
하지만, 어제(21일)부터 중국 전역에 불어닥친 한파로 최저기온 0도 선이 중국 최남단까지 내려오면서 윈난성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 인터뷰 : 중국 CCTV 보도
- "내몽고 현지 교통경찰이 제설차량을 동원해 치워도 눈이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최저 온도가 영하 섭씨 영하 20도까지 내려갔습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특파원 (베이징)
- "또 동북 3성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도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영하 35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국 전역에 새해 첫 혹한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중국 최남단 윈난성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40명 넘는 마을 주민이 흙더미에 파묻혔습니다.
중국 전역에 혹한이 덮치면서 평소 따뜻한 남쪽 지역에도 눈이 내리면서 산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윤석정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산자락 한쪽이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무너져 내린 흙은 산기슭의 마을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오늘(22일) 새벽 5시 51분 중국 남서부 윈난성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주민 40여 명이 묻혔고, 이 중 2명은 사망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마을 주민 500여 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인력 300여 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중국 CCTV 보도
- "사고 발생 후 현지 구조팀을 조직해서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윈난성 재난구호위원회는 3급 재난구호대응령을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산사태 원인은 파악되지 않는 가운데, 사고 지역에선 어제(21일) 밤 큰 눈이 내렸다고 마을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윈난성은 중국 남부지역에 있어 웬만해선 눈이 잘 내리지 않는 곳입니다.
하지만, 어제(21일)부터 중국 전역에 불어닥친 한파로 최저기온 0도 선이 중국 최남단까지 내려오면서 윈난성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 인터뷰 : 중국 CCTV 보도
- "내몽고 현지 교통경찰이 제설차량을 동원해 치워도 눈이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최저 온도가 영하 섭씨 영하 20도까지 내려갔습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특파원 (베이징)
- "또 동북 3성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도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영하 35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국 전역에 새해 첫 혹한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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