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우려는 없어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10시 54분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같은 이시카와현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한 지 이틀만입니다.
기상청은 진원 깊이가 10㎞이며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이시카와현 와지마(輪島)시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무언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수준의 흔들림입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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