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니로 임시 거처에 침입해 절도
전과 26범의 상습범
전과 26범의 상습범
미국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79)의 집에 침입한 도둑이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있던 선물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ABC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도둑 A(30)씨는 19일(현지시각) 새벽 2시 45분께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드니로의 연립주택에 지하 통로로 무단 침입했습니다.
이 도둑은 전과 26범의 상습범으로, 경찰은 앞선 절도 혐의로 수배령을 내리고 추적하다 드니로의 집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A씨는 거실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놓인 선물을 가방에 집어넣고 있었습니다.
당시 위층에서 잠을 자던 드니로는 소동에 놀라 아래층에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하 통로에는 강제 진입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용의자는 절도 혐의로 기소됐으며, 20일께 법정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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