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잇단 폭탄테러…80명 사상

파키스탄에서 하루 만에 폭탄테러 2건이 발생해 최소 34명이 숨지고 45여 명이 다쳤습니다.
파키스탄 군사도시 라왈핀디에서 오토바이를 탄 용의자들은 은행 앞에 줄을 서 있던 군중 속으로 돌진한 뒤 자살폭탄테러를 일으켜 34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불과 몇 시간 뒤 파키스탄 동부의 라호르시의 경찰 검문소에서는 자동차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부상했습니다.
한편, 탈레반 소탕전에 나선 파키스탄 정부군도 공세를 강화해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의 거점 도시 1곳을 추가로 점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