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6일) 출범한 하토야마 정권이 새로운 일본 만들기에 착수했습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다음 주 국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합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하토야마 신임 총리는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리는 UN 총회와 G20 금융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이때 오바마 대통령을 처음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하토야마는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을 설명하고, 미국에게 새로운 관계를 맺자고 강조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하토야마 유키오 / 신임 일본 총리
- "미국과의 관계는 과거에 수동적이었지만, 앞으로는 우리의 견해를 솔직히 밝힐 수 있는 관계로 발전시키려 합니다."
하토야마는 어제(16일) 총리로 선임되고 나서 아키히토 일왕에게서 인증서를 받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저녁 늦게 각료들을 한자리로 불러모아 새로운 일본을 만들자고 의기를 투합했습니다.
54년 만에 새 정권을 맞이한 일본 국민은 '경제 살리기'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 인터뷰 : 도쿄 시민
- "잃어버린 10년, 20년 동안 정치인들은 현실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이번이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할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하토야마 정권은 새로 만드는 국가전략국을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을 대대적으로 손질합니다.
제국주의 시대 이후 일본을 지탱해온 관료제를 개혁하는 작업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새로운 일본을 만들겠다는 하토야마 내각이 야심차게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제(16일) 출범한 하토야마 정권이 새로운 일본 만들기에 착수했습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다음 주 국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합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하토야마 신임 총리는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리는 UN 총회와 G20 금융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이때 오바마 대통령을 처음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하토야마는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을 설명하고, 미국에게 새로운 관계를 맺자고 강조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하토야마 유키오 / 신임 일본 총리
- "미국과의 관계는 과거에 수동적이었지만, 앞으로는 우리의 견해를 솔직히 밝힐 수 있는 관계로 발전시키려 합니다."
하토야마는 어제(16일) 총리로 선임되고 나서 아키히토 일왕에게서 인증서를 받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저녁 늦게 각료들을 한자리로 불러모아 새로운 일본을 만들자고 의기를 투합했습니다.
54년 만에 새 정권을 맞이한 일본 국민은 '경제 살리기'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 인터뷰 : 도쿄 시민
- "잃어버린 10년, 20년 동안 정치인들은 현실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이번이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할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하토야마 정권은 새로 만드는 국가전략국을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을 대대적으로 손질합니다.
제국주의 시대 이후 일본을 지탱해온 관료제를 개혁하는 작업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새로운 일본을 만들겠다는 하토야마 내각이 야심차게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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