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저축 강국'으로 통했던 한국의 가계 저축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으로 추락한 것은 사교육 열풍과 과시성 소비 세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OECD의 보고서를 인용해 1988년 25.2%에 달했던 한국의 저축률이 내년에는 3.2%까지 떨어질 전망이라면서 저축률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사교육비를 꼽았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인들은 체면을 세우는 데 매우 민감하다"는 현대경제연구원 측 발언을 전하며 또 명품 핸드백과 수입 위스키, 고급 아파트로 대변되는 과시성 소비 역시 한국의 저축률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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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는 OECD의 보고서를 인용해 1988년 25.2%에 달했던 한국의 저축률이 내년에는 3.2%까지 떨어질 전망이라면서 저축률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사교육비를 꼽았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인들은 체면을 세우는 데 매우 민감하다"는 현대경제연구원 측 발언을 전하며 또 명품 핸드백과 수입 위스키, 고급 아파트로 대변되는 과시성 소비 역시 한국의 저축률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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