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쏘아 올린 유인우주선 '리질리언스'(Resilience)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AP와 AFP통신이 오늘(17일) 보도했습니다.
AFP에 따르면 리질리언스의 유인캡슐 '크루 드래건'은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 1분께 ISS와의 도킹 첫 과정인 '소프트 캡처'에 성공했으며 나머지 2단계 도킹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스페이스X는 한국시간으로 어제(16일) 오전 9시 27분(미국 동부 시간 15일 오후 7시 47분)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으며 27시간의 비행 끝에 ISS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민간 우주 운송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린 것으로 평가됩니다.
우주비행사들은 ISS에 6개월간 머물며 다양한 우주 과학 실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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