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후유증을 이유로 선거 유세에 불참했다.
CNN은 20일(현지시간) 멜라니아 여사의 비서실장 스테파니 그리셤은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에서회복하며 매일 나아지고 있지만 기침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예방 차원에서 오늘 이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당초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의 펜실베니아주 유세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다.
남편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된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 14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CNN은 멜라니아 여사가 추후 다른 유세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