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인 과반 이상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BS 방송이 성인 2059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9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탄핵조사를 찬성한다는 응답은 55%로 절반을 넘었다.
찬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5%였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87%가 탄핵 조사에 찬성했고,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 77%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탄핵을 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긍정 응답은 42%가 '그렇다'고 응답해 탄핵조사 착수보다는 다소 신중한 답변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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