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소방당국이 현지시간으로 16일 밝혔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는 15일 오후 6시 50분쯤 첨탑과, 보수 공사를 위해 첨탑 바깥으로 설치한 비계 쪽에서 시작돼 불길이 점점 확산하면서 첨탑과 지붕의 3분의 2가 소실됐습니다.
소방대는 17일 오전 3시 30분쯤 주불을 진화했다고 발표한 이후 이날 오전 9시쯤까지 잔불 정리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소방청은 현재 잔불 정리까지 끝났다면서도 남은 불씨가 없는지 추가로 살피고 구조물의 붕괴 위험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에서 소방대원 100여 명이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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