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딸의 임신 파문으로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를 뒤흔들었던 새라 페일린 부통령 후보가 오랜 침묵을 깨고 언론과 민주당을 향해 마침내 포문을 열었습니다.페일린 후보는 공화당 전당대회 사흘째 행사에서의 부통령후보 지명 수락 연설을 앞두고 사전 배포한 연설문에서 자신을 '아웃사이더'로 지칭했습니다.페일린은 워싱턴 정가의 엘리트가 아니라는 이유로 일부 언론에서 자신을 무자격자로 거론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워싱턴으로 가고자 하는 이유는 언론의 동의를 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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