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0여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된 '네파탁'이 타이완을 강타했습니다.
170여 명의 사상자와 1만 7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 지금은 방향을 바꿔 중국을 향하고 있습니다.
류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풍에 떨어진 간판들이 심하게 구겨진 채 도로 곳곳에 나뒹굽니다.
산에서 쏟아진 흙더미로 도로는 아수라장이 됐고, 그 위를 차들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6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된 1호 태풍 '네파탁'이 휩쓸고 간 현장입니다.
타이완 동남부지역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17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호텔 직원
- "간판이 무너져 내렸고, 객실이 침수됐어요."
강풍과 폭우에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 정부는 전국에 휴교령을 내리고,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타이완을 관통한 네파탁은 현재 방향을 돌려 중국 남동부지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은 엄청난 폭우로 최근 열흘 새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3천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곳입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추가 태풍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MBN뉴스 류철호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60여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된 '네파탁'이 타이완을 강타했습니다.
170여 명의 사상자와 1만 7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 지금은 방향을 바꿔 중국을 향하고 있습니다.
류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풍에 떨어진 간판들이 심하게 구겨진 채 도로 곳곳에 나뒹굽니다.
산에서 쏟아진 흙더미로 도로는 아수라장이 됐고, 그 위를 차들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6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된 1호 태풍 '네파탁'이 휩쓸고 간 현장입니다.
타이완 동남부지역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17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호텔 직원
- "간판이 무너져 내렸고, 객실이 침수됐어요."
강풍과 폭우에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 정부는 전국에 휴교령을 내리고,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타이완을 관통한 네파탁은 현재 방향을 돌려 중국 남동부지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은 엄청난 폭우로 최근 열흘 새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3천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곳입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추가 태풍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MBN뉴스 류철호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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