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승리가 눈에 보인다…집 만한 곳 없어"
미국 민주당의 대선경선 선두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뉴욕 주 경선에서 대승한 후 "당의 대선 후보 지명전도 거의 끝나간다. 승리가 눈에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민주당 경선의 주요 승부처의 하나인 이날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을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 지은 후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지자들이 뉴욕 맨해튼 호텔의 로비에 모여 "힐러리"를 연호하는 가운데 클린턴 전 장관은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딸 첼시와 함께 단상에 올라 뉴욕의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오늘 여러분은 집 만한 곳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주는 클린턴 전 장관이 장관 재직 전인 2001∼2009년 상원의원을 지냈던 곳으로, 그에게는 '제2의 고향'으로 불립니다.
또 샌더스 의원의 고향이기도 한 뉴욕에서 그의 지지자들을 겨냥한 듯 "우리를 분열시키기보다는 단결시킬 것이 훨씬 많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개표가 76% 진행된 상황에서 58.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샌더스 의원은 41.9%의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뉴욕 경선에서는 패배했지만, 남은 경선을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1개월 동안 오랜 길을 걸어왔다"며 "그 여정의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미국 민주당의 대선경선 선두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뉴욕 주 경선에서 대승한 후 "당의 대선 후보 지명전도 거의 끝나간다. 승리가 눈에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민주당 경선의 주요 승부처의 하나인 이날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을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 지은 후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지자들이 뉴욕 맨해튼 호텔의 로비에 모여 "힐러리"를 연호하는 가운데 클린턴 전 장관은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딸 첼시와 함께 단상에 올라 뉴욕의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오늘 여러분은 집 만한 곳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주는 클린턴 전 장관이 장관 재직 전인 2001∼2009년 상원의원을 지냈던 곳으로, 그에게는 '제2의 고향'으로 불립니다.
또 샌더스 의원의 고향이기도 한 뉴욕에서 그의 지지자들을 겨냥한 듯 "우리를 분열시키기보다는 단결시킬 것이 훨씬 많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개표가 76% 진행된 상황에서 58.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샌더스 의원은 41.9%의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뉴욕 경선에서는 패배했지만, 남은 경선을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1개월 동안 오랜 길을 걸어왔다"며 "그 여정의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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