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외신도 새누리당의 참패 소식을 전하며 그 원인을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분석했습니다.
일본은 위안부 합의 이행 가능성을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입니다.
엄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외신들은 새누리당의 참패 소식을 빠르고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 인터뷰 : CNN 앵커
- "총선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블룸버그 리포터
- "전문가들은 결국 레임덕이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방송을 비롯한 외신은 "최근 북한의 위협에도 북한이 아닌 경제가 표심을 좌우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강력한 대통령제 국가이지만 이번 총선 결과가 박 대통령의 레임덕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유권자들은 내분에 빠져든 여당을 차가운 눈으로 지켜봤다"며 공천 파동이 참패 원인 중 하나라고 꼬집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장악력이 떨어져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이 어려워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물론이고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위안부 합의에 반대한 점을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번 총선이 위안부 합의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 "작년 말 합의를 한일 양국이 책임지고 시행하는 게 양국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수준에서 한국과 협력을 심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외신도 새누리당의 참패 소식을 전하며 그 원인을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분석했습니다.
일본은 위안부 합의 이행 가능성을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입니다.
엄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외신들은 새누리당의 참패 소식을 빠르고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 인터뷰 : CNN 앵커
- "총선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블룸버그 리포터
- "전문가들은 결국 레임덕이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방송을 비롯한 외신은 "최근 북한의 위협에도 북한이 아닌 경제가 표심을 좌우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강력한 대통령제 국가이지만 이번 총선 결과가 박 대통령의 레임덕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유권자들은 내분에 빠져든 여당을 차가운 눈으로 지켜봤다"며 공천 파동이 참패 원인 중 하나라고 꼬집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장악력이 떨어져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이 어려워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물론이고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위안부 합의에 반대한 점을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번 총선이 위안부 합의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 "작년 말 합의를 한일 양국이 책임지고 시행하는 게 양국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수준에서 한국과 협력을 심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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