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G8 정상회담 반대 시위 폭력화

독일에서 열리는 선진 8개국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항의 시위에 수만 명의 반세계화 운동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독일 북동부 로스토크 시에서 열린 이번 시위 과정에서 일부 과격 분자들은 경찰에 돌과 화염병을 던지고 현장 주변 차량을 불태우는 등 폭력 행위를 선동해 경찰관 140여 명이 다쳤다고 경찰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물대포를 쐈으며 폭력 주동자 78명을 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