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하와이섬의 화산에서 용암이 끊임없이 분출돼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마을의 코앞까지 온 용암은 퍼지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뻘건 용암이 멈출 줄 모르고 퍼집니다.
묘지까지 덮쳤습니다.
하늘에서 본 용암이 흐른 자리는 새까만 폐허가 됐습니다.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 섬의 킬라우에아 화산은 지난 6월부터 용암을 뿜어내고 있는데 최근에는 시속 15m로 분출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이미 용암은 950여 명이 사는 파호아 마을의 50m 앞까지 왔고 며칠 안으로 주택을 덮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올리베이라 / 하와이 민방위 관리자
- "우리의 목표는 용암이 마을에 왔을 때 주민들과 사업자들이 함께 대피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섬 전체에 자욱한 연기 때문에 호흡도 어려울 지경이어서 주민 4천 명 이상이 이미 대피했습니다.
▶ 인터뷰 : 하와이 주민
- "이렇게 연기가 많이 뿜어져 나오면 컨디션이 매우 나빠질 것 같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견디기 어려울 것입니다."
곧 연방정부 차원의 대책이 나올 예정인 가운데 하루 3천여 명이 찾는 하와이 화산지대의 관광산업도 타격을 입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이재형
미국 하와이섬의 화산에서 용암이 끊임없이 분출돼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마을의 코앞까지 온 용암은 퍼지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뻘건 용암이 멈출 줄 모르고 퍼집니다.
묘지까지 덮쳤습니다.
하늘에서 본 용암이 흐른 자리는 새까만 폐허가 됐습니다.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 섬의 킬라우에아 화산은 지난 6월부터 용암을 뿜어내고 있는데 최근에는 시속 15m로 분출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이미 용암은 950여 명이 사는 파호아 마을의 50m 앞까지 왔고 며칠 안으로 주택을 덮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올리베이라 / 하와이 민방위 관리자
- "우리의 목표는 용암이 마을에 왔을 때 주민들과 사업자들이 함께 대피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섬 전체에 자욱한 연기 때문에 호흡도 어려울 지경이어서 주민 4천 명 이상이 이미 대피했습니다.
▶ 인터뷰 : 하와이 주민
- "이렇게 연기가 많이 뿜어져 나오면 컨디션이 매우 나빠질 것 같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견디기 어려울 것입니다."
곧 연방정부 차원의 대책이 나올 예정인 가운데 하루 3천여 명이 찾는 하와이 화산지대의 관광산업도 타격을 입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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