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16일 오후 12시 28분께 일본 이바라키(茨城)현 남부에서 규모 5.6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일어났다.
이번 지진으로 도치기현 남부, 군마(群馬)현 남부, 사이타마(埼玉)현 남부에 규모 5에 조금 못 미치는 흔들림이 감지됐다. 또 도쿄도(東京都) 23구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고 도심 사무실에서 흔들림이 느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북위 36.1도, 동경 139.9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50㎞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쓰나미(지진 해일)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JR 동일본은 도쿄와 후쿠시마현 고리야마(郡山) 사이를 잇는 신칸센(新幹線) 운행을 일시 보류했다가 재개하는 등 일대에서 선로 상태 확인을 위한 운행 지연이 있었다.
NHK는 군마현에서 50대 남성이 지진으로 떨어진 조명기구에 맞아 상처를 입었고 진동 때문에 사무실에서 넘어져 다친 여성이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에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지진, 별일 없어야 할텐데" "일본 지진, 다친 사람 있네" "일본 지진, 건물 흔들렸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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