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대통령의 수행비서 출신이라며 홍보를 하고 섹시 화보를 찍은 여성에 대해 우루과이 정부가 난색을 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우루과이 대통령 비서실은 보도자료를 내고 "대통령의 여비서를 사창해 섹시 화보를 낸 파비아나 레이스는 공무원 신분은 맞지만 대통령 비서실에 근무하지 않는다"며 "업무상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과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혔다.
파비아나는 공무원이면서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아르헨티나 잡지에 비키니 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스페인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세미누드로 등장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파비아나는 "활동에 대해 대통령으로부터 격려를 받기도 했다"며 "삶의 3분의 1은 대통령 보좌를 위해 비서실에서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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