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대학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터졌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직전에 머물던 곳이었는데 범인을 포함해 7명이 숨졌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이 또다시 묻지마 총격으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사건은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 정치 기금 모금 행사장에서 불과 5km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범인 2명은 로스앤젤레스 인근 산타모니카 시립대 외곽의 한 주택에서 2명을 살해하고 나서 집에 불을 지르고 도주했습니다.
거리로 나온 범인들은 차량을 탈취해 대학 쪽으로 이동하면서 또 2명을 살해하고 대학 안에 들어와서도 차량을 향해 총을 난사해 2명을 더 살해했습니다.
도서관으로 숨은 범인들은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1명이 숨지고 1명이 체포됐습니다.
당시 도서관은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많은 학생이 공부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 인터뷰 : 채드 래처리 / 산타모니카 시립대생
- "정말 무서웠어요. 총격이 일어난 것을 알고 나서 사람들이 금세 공포에 떨었습니다."
범인들은 검은색 옷차림에 방탄조끼와 탄창 벨트까지 착용했고 자동소총으로 무장했습니다.
아직 살해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체포된 범인은 '인생은 도박'이라고 쓰인 상의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미국 대학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터졌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직전에 머물던 곳이었는데 범인을 포함해 7명이 숨졌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이 또다시 묻지마 총격으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사건은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 정치 기금 모금 행사장에서 불과 5km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범인 2명은 로스앤젤레스 인근 산타모니카 시립대 외곽의 한 주택에서 2명을 살해하고 나서 집에 불을 지르고 도주했습니다.
거리로 나온 범인들은 차량을 탈취해 대학 쪽으로 이동하면서 또 2명을 살해하고 대학 안에 들어와서도 차량을 향해 총을 난사해 2명을 더 살해했습니다.
도서관으로 숨은 범인들은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1명이 숨지고 1명이 체포됐습니다.
당시 도서관은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많은 학생이 공부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 인터뷰 : 채드 래처리 / 산타모니카 시립대생
- "정말 무서웠어요. 총격이 일어난 것을 알고 나서 사람들이 금세 공포에 떨었습니다."
범인들은 검은색 옷차림에 방탄조끼와 탄창 벨트까지 착용했고 자동소총으로 무장했습니다.
아직 살해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체포된 범인은 '인생은 도박'이라고 쓰인 상의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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