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총선 잠정투표율 60%…폭력으로 2명 숨져

리비아에서 카다피의 42년 독재 이후 처음 열린 의회 선거의 투표율이 60%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누리 알 아바르 리비아 선거관리위원장은 이같이 밝히며 동부를 중심으로 24개 투표소가 선거 반대 세력의 방해로 문을 열지 못했지만 나머지 98%의 투표소에서는 정상적으로 투표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선거 반대 시위대와 지지 시위대간 충돌이 발생해 총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