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워싱턴서 '인신매매 대책' 협의

법무부와 외교통상부, 여성가족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인신매매 방지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길태기 법무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최근 워싱턴DC를 방문해, 오테로 국무부 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 등을 만나 양국 간 현안을 협의했습니다.
미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최근 미 국무부가 발표한 '연례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정책을 평가하고 양국 공조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