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뎁이 '12년간 만나온 연인'과 결혼할 생각이 없음을 시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미국 외신들은 조니뎁이 조니뎁은 "여자친구인 바네사 파라디와 12년간 같이 살았지만 결혼계획은 없다"고 언급했음을 보도했다.
조니뎁은 이같은 발언에 대해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며 "결혼을 해야 하는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결혼 후 깨진다면 돌이킬 수 없다"며 "법적으로 부부관계를 증명해야만 사랑이 확인되는 건 아니다. 우리 두 사람은 지금 이대로가 좋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조니뎁은 바네사 파라디와 만나기 이전 영화배우 위노나 라이더를 비롯해 배우 쉐릴린 펜, 배우 제니퍼 그레이, 모델 케이트 모스 등 수많은 스타들과 교제했다.
그는 바네사 파라디 사이에 딸 릴리 로즈(10)와 아들 잭(7)을 두고 있다. 2008년 4월 두 사람의 결혼소식이 들리기도 했지만 결혼식은 성사되지 않았다.
연인 바네사 파라디 역시 2010년 “조니뎁과의 호화 결혼식은 없을 것”이라며 조니뎁의 청혼을 거절한 바 있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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