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총리 "EU에 구제금융 신청"

재정위기를 겪어오던 포르투갈이 결국 구제금융 신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주제 소크라테스 총리는 TV 회견을 열고 포르투갈이 많은 부채와 국제시장에서의 자금 조달 어려움 때문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받게 되면 17개 유로존 국가에서는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이어 세 번째 국가가 됩니다.
앞서 페르난도 산토스 재무장관도 유럽연합으로부터 자금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