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문신은 물론 송곳니와 피어싱, 뿔까지 있는 `뱀파이어 여성`이 등장했다.
영국 더선 등 해외 언론들은 최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지역 `문신 예술 전시회 2011` 행사장에서 일명 `뱀파이어 여인`이라고 알려진 마리아 호세 크리스테르나(35)가 등장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리아는 온몸에 자신만의 메시지가 담긴 특이한 문신과 얼굴 곳곳에 여러 종류의 피어싱을 했다. 그는 더 뱀파이어처럼 보이기 위해 인공 송곳니를 시술받고 이마와 관자놀이 부분 피부 속에 티타늄을 삽입해 여러개의 뿔을 만들기도 했다.
마리아는 현재 4명의 자녀를 두고 문신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다른 사람의 피부에 문신을 남겨 `불사(不死)`가 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아는 "어릴 때 가정에서 학대를 당해 문신을 시작하게 됐다"며 "문신은 내게 자유의 상징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머리 뒤편에 두개의 티탸늄을 더 삽입해 뿔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속보부 / 사진@http://www.thesun.co.uk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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