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상하이 스캔들의 주인공 덩신밍은 이권 개입을 위해 총영사관에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임한 H 전 영사와 자동차 접촉사고로 처음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불륜스캔들과 비자부정발급 의혹으로 사직한 H 전 영사.
H 전 영사는 덩신밍과 작년 5월 상하이 도로에서 자동차 접촉사고로 처음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당시 H 전 영사는 비자 신청 대리기관 지정 업무 담당이었습니다.
언뜻 보면 우연히 발생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덩신밍의 여러 행각을 볼 때 의도적이었다는 점을 지울 수 없습니다.
덩신밍은 공안국을 통해 개인 통화내역은 물론 위치정보를 알아낼 정도여서 사전에 H 전 영사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고의로 접촉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입니다.
덩신밍은 또 빼어난 미모에 유창한 한국어 실력, 배후의 유력 인맥을 바탕으로 한인사회에서 이권에 개입해 수수료를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덩신밍은 H 전 영사와 알게 된 후 바로 깊은 관계를 만들었으며 총영사관에 비자 신청 대리기관 지정을 요청했다는 것입니다.
비자 신청 대리기관은 수수료로 1인당 5만 원을 받고 예치금으로 500만 원을 받아 엄청난 이권이 걸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작년 8개 한국 공관들은 87만 명의 중국인에게 비자를 발급해줬는데 수수료는 2억 6천만 원, 예치금은 2백6십억 원에 달합니다.
이런 막대한 이권 때문에 덩신밍이 영사들에게 의도적 접근을 했고, 지정이 불발되자 협박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상하이 스캔들의 주인공 덩신밍은 이권 개입을 위해 총영사관에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임한 H 전 영사와 자동차 접촉사고로 처음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불륜스캔들과 비자부정발급 의혹으로 사직한 H 전 영사.
H 전 영사는 덩신밍과 작년 5월 상하이 도로에서 자동차 접촉사고로 처음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당시 H 전 영사는 비자 신청 대리기관 지정 업무 담당이었습니다.
언뜻 보면 우연히 발생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덩신밍의 여러 행각을 볼 때 의도적이었다는 점을 지울 수 없습니다.
덩신밍은 공안국을 통해 개인 통화내역은 물론 위치정보를 알아낼 정도여서 사전에 H 전 영사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고의로 접촉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입니다.
덩신밍은 또 빼어난 미모에 유창한 한국어 실력, 배후의 유력 인맥을 바탕으로 한인사회에서 이권에 개입해 수수료를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덩신밍은 H 전 영사와 알게 된 후 바로 깊은 관계를 만들었으며 총영사관에 비자 신청 대리기관 지정을 요청했다는 것입니다.
비자 신청 대리기관은 수수료로 1인당 5만 원을 받고 예치금으로 500만 원을 받아 엄청난 이권이 걸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작년 8개 한국 공관들은 87만 명의 중국인에게 비자를 발급해줬는데 수수료는 2억 6천만 원, 예치금은 2백6십억 원에 달합니다.
이런 막대한 이권 때문에 덩신밍이 영사들에게 의도적 접근을 했고, 지정이 불발되자 협박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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