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작은 마을 샤니 싱가나푸르 지역에 문을 잠그지 않는 연합상업은행 지사가 운영중이라고 인도 현지 언론 타임즈오브인디아가 17일 보도했다.
매일 주민 5000명 이상이 사원을 찾는 곳으로 알려진 이 지역은 힌두교의 샤니 신을 섬기는 곳으로 마을 사람들은 절도나 강도 행각을 저지를 경우 샤니 신의 벌을 받을 것으로 믿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우리는 주민들의 신뢰와 믿음에 주목했다"며 "수년전부터 주민 대다수가 사원을 다니면서 마을에 단 한건의 범죄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마을 전체 모든 집에 문도 없다"며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일주일전부터 은행을 잠그지 않고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속보부 / 사진@http://www.allvoices.com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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