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여성 스포츠인 축제 2024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 개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역대 '최초'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종목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21·한국체대)이 2024 MBN 여성스포츠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역대 '최초'
임시현은 오늘(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2024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임시현은 "작년에 이어 대상을 연속 수상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제 국가대표 2년 차인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임시현의 대상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한 선수가 연속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임시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3관왕에 오르며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을 받은바 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양궁 선수가 MBN 여성스포츠대상에 오른 건 5번째입니다.
2012년 1회 기보배를 시작으로 2016년 장혜진, 2021년 안산, 지난해와 올해 임시현까지, 양궁 최강국답게 MBN 여성스포츠대상에서도 양궁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한편,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된 시상식으로, MBN·매일경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토토가 후원합니다.
[제13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임시현(양궁)
▲최우수상=김유진(태권도)
▲우수상=양지인(사격)
▲지도자상=김미정(여자 유도 국가대표팀 감독)
▲인기상=신유빈(탁구)
▲챌린지상=최사라(알파인스키)
▲페어플레이상=임애지(복싱), 허미미(유도), 이예원(골프)
▲영플레이어상=반효진(사격)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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