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28년 만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 도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한국시간으로 오늘(5일) 오후 5시 55분 안세영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전을 치릅니다.
상대는 중국의 허빙자오 선수. 허빙자오는 안세영 선수의 숙적으로 꼽히는 천위페이(중국)를 8강에서 꺾은 선수이자,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안세영에게 승리를 따낸 실력자입니다.
하지만 상대 전적으로만 보면 8승 5패로 안세영 선수가 앞섭니다.
안세영 선수가 챔피언에 오르면, 한국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에 이어 28년 만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하게 됩니다.
클라이밍 이도현 선수 훈련 장면. / 사진 = 연합뉴스
오후 5시엔 클라이밍 이도현 선수의 준결승 경기도 진행됩니다.
이도현 선수는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볼더링 준결승에 출전해 19명과 경쟁합니다.
7일 열리는 리드 경기 점수까지 합산해 결승에 나설 8명을 뽑고, 결승은 9일에 열립니다.
레슬링 이승찬 선수. / 사진 = 대한레슬링협회 제공
이번 올림픽을 은퇴 무대로 삼은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이승찬(강원도체육회) 선수는 오늘 오후 10시 16강전에 나섭니다.
16강전과 8강전을 통과하면 내일(6일) 새벽 2시 20분에 열리는 준결승전을 치르게 됩니다.
탁구 신유빈 선수. / 사진 = 연합뉴스
새벽엔 여자 탁구 단체전 16강도 열립니다.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 선수는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은혜(대한항공) 언니들과 함께 내일(6일) 새벽 3시 16강전에 나섭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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