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게릿 콜 상대로 4번 1루수 출전 [MK현장]

게릿 콜만 만나면 강해지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이날은 어떤 모습 보여줄까?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 4번 1루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우완 콜을 상대한다. 최지만은 콜 상대로 강하다. 포스트시즌 포함 25타수 10안타 기록하고 있다. 10안타중 4개가 담장을 넘어갔다.
지난 5월 29일 홈경기에서는 콜과 세 차례 승부에서 삼진 2개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 하나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서 랜디 아로자레나가 동점 적시타를 때렸기 때문. 탬파베이는 이 경기를 3-1로 이겼다.
4홈런은 최지만이 특정 투수 상대로 기록한 최다 홈런 기록이며 동시에 콜이 특정 타자에게 허용한 최다 피홈런 타이 기록이다.
최근 타격감은 좋다. 11경기 연속 안타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타율 0.342(41타수 14안타) 2홈런 12타점 3볼넷 9삼진 기록하고 있다.
탬파베이는 이날 얀디 디아즈(3루수) 해롤드 라미레즈(지명타자) 마누엘 마고(우익수) 최지만(1루수) 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이삭 파레디스(2루수) 프란시스코 메히아(포수) 테일러 월스(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예고했다. 코리 클루버가 마운드에 오른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