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죠, 팬들이 이런 선물도 다 해주고.”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리즈 마지막 맞대결이 열리는 9일 잠실구장 중앙 출입문에 특별한 선물이 찾아왔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두산의 안방마님 박세혁(32)을 위해 팬들이 커피차를 선물한 것이다.
박세혁은 2012 KBO 드래프트 전체 5라운드 47순위로 두산에 지명됐다. 이후 원 클럽맨으로서 두산을 지키고 있는 수호신이다. 팬들도 그를 잊지 않았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커피차를 선물하며 그의 성공을 기도했다.
이 커피차에는 여러 문구가 함께했다. 특히 팬들이 박세혁을 위해 준비한 감사패와 ‘가슴에 치명상’이라고 적힌 상장도 마련되어 있었다. 박세혁은 이를 보고 활짝 웃으며 직접 사인하기도 했다.
박세혁의 프로 1군 데뷔 경기 일자는 2012년 6월 16일이다. 아쉽게도 올해 6월 16일은 고척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팬들 역시 한 발 빠르게 선물을 준비했다.
한편 박세혁은 올 시즌 역시 두산에 있어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안방을 지키고 있다. 51경기 출전, 타율 0.218 32안타 12득점 21타점을 기록 중이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리즈 마지막 맞대결이 열리는 9일 잠실구장 중앙 출입문에 특별한 선물이 찾아왔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두산의 안방마님 박세혁(32)을 위해 팬들이 커피차를 선물한 것이다.
박세혁은 2012 KBO 드래프트 전체 5라운드 47순위로 두산에 지명됐다. 이후 원 클럽맨으로서 두산을 지키고 있는 수호신이다. 팬들도 그를 잊지 않았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커피차를 선물하며 그의 성공을 기도했다.
이 커피차에는 여러 문구가 함께했다. 특히 팬들이 박세혁을 위해 준비한 감사패와 ‘가슴에 치명상’이라고 적힌 상장도 마련되어 있었다. 박세혁은 이를 보고 활짝 웃으며 직접 사인하기도 했다.
박세혁의 프로 1군 데뷔 경기 일자는 2012년 6월 16일이다. 아쉽게도 올해 6월 16일은 고척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팬들 역시 한 발 빠르게 선물을 준비했다.
팬들이 박세혁(32)을 위해 준비한 감사패와 상장이다. 사진(서울 잠실)=민준구 기자
자신을 위한 커피차 앞에서 팬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낸 박세혁. 그는 “기분이 좋다. 아무래도 이런 부분을 기억해주는 팬들이 있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한편 박세혁은 올 시즌 역시 두산에 있어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안방을 지키고 있다. 51경기 출전, 타율 0.218 32안타 12득점 21타점을 기록 중이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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