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북런던 더비’ 상대 아스널에 보여준 강한 면모가 현지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9일(한국시간) 영국 ‘더 보어’는 자체 선정한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 손흥민을 포함했다. “적으로 만나면 신경질이 날 정도로 잘한다”며 감탄했다.
‘더 보어’는 “특히 아스널 팬이라면 (아무런 개인감정이 없더라도) 손흥민을 경멸할 수밖에 없다”면서 “막판 토트넘 승리를 확정 짓는 득점을 하거나 비기고 있는데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활약을 매 경기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비유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이후 컵대회 포함 아스널과 9경기에서 5득점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더 보어’는 “아스널을 북런던 더비에서 응원하다 보면 토트넘 손흥민의 퍼포먼스에 씁쓸함을 넘어 짜증을 느낄 것”이라며 동정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EPL에서 슈팅 3번마다 1골씩 넣었다. 기대 득점보다 8득점이나 많다”고 분석한 ‘더 보어’는 “아스널로서는 정말 치명적인 토트넘 선수라는 말밖엔 할 수 없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토트넘은 최근 4년 북런던 더비에서 4승2무3패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손흥민이 없다면 상대 전적에서 충분히 앞섰을 텐데…’라고 한탄할만하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9일(한국시간) 영국 ‘더 보어’는 자체 선정한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 손흥민을 포함했다. “적으로 만나면 신경질이 날 정도로 잘한다”며 감탄했다.
‘더 보어’는 “특히 아스널 팬이라면 (아무런 개인감정이 없더라도) 손흥민을 경멸할 수밖에 없다”면서 “막판 토트넘 승리를 확정 짓는 득점을 하거나 비기고 있는데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활약을 매 경기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비유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이후 컵대회 포함 아스널과 9경기에서 5득점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더 보어’는 “아스널을 북런던 더비에서 응원하다 보면 토트넘 손흥민의 퍼포먼스에 씁쓸함을 넘어 짜증을 느낄 것”이라며 동정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EPL에서 슈팅 3번마다 1골씩 넣었다. 기대 득점보다 8득점이나 많다”고 분석한 ‘더 보어’는 “아스널로서는 정말 치명적인 토트넘 선수라는 말밖엔 할 수 없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토트넘은 최근 4년 북런던 더비에서 4승2무3패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손흥민이 없다면 상대 전적에서 충분히 앞섰을 텐데…’라고 한탄할만하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