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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2002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홈으로 '세계 최강' 브라질을 부른 우리 축구대표팀이 1대5 완패를 당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조차도 "세계무대의 벽이 높았다"고 인정할 정도의 완패를 당한 대표팀은 월드컵을 앞두고 많은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고,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으로 훈장까지 받은 손흥민을 앞세운 벤투호.
하지만, '세계 최강' 브라질의 벽은 높았습니다.
브라질의 강한 압박에 초반부터 고전한 대표팀은 전반에는 두 골, 후반에는 세 골을 연달아 실점했습니다.
특히, 두 번의 페널티킥을 내주는 과정에서 저지른 수비 실수와, 네 번째 실점 전 패스와 걷어내기 실수가 치명적이었습니다.
전반 32분 황의조가 수비수를 등진 상태에서 환상적인 터닝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손흥민과 황희찬 등의 결정적인 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손흥민도 "세계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 느낄 수 있었다"고 할 정도의 완패.
우리 진영에서의 패스 연결과 수비 실수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가 월드컵 본선에서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황의조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월드컵 가서 어떤 식으로 플레이를 해야 하고 더 좋은 플레이를 만들어내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세계 최강' 브라질의 높은 벽을 실감한 벤투호는 다음 주 월요일 칠레를 상대로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우루과이전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최형규 기자 choibro@mbn.co.kr]
#축구 #한국축구 #대표팀 #손흥민 #황의조 #벤투호 #브라질전 #네이마르
【 앵커멘트 】
2002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홈으로 '세계 최강' 브라질을 부른 우리 축구대표팀이 1대5 완패를 당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조차도 "세계무대의 벽이 높았다"고 인정할 정도의 완패를 당한 대표팀은 월드컵을 앞두고 많은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고,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으로 훈장까지 받은 손흥민을 앞세운 벤투호.
하지만, '세계 최강' 브라질의 벽은 높았습니다.
페널티킥을 성공하고 세리머니를 펼치는 네이마르. 사진=연합뉴스.
브라질의 강한 압박에 초반부터 고전한 대표팀은 전반에는 두 골, 후반에는 세 골을 연달아 실점했습니다.
특히, 두 번의 페널티킥을 내주는 과정에서 저지른 수비 실수와, 네 번째 실점 전 패스와 걷어내기 실수가 치명적이었습니다.
브라질 수비진 사이에서 득점을 터뜨리는 황의조. 사진=연합뉴스.
전반 32분 황의조가 수비수를 등진 상태에서 환상적인 터닝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손흥민과 황희찬 등의 결정적인 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손흥민도 "세계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 느낄 수 있었다"고 할 정도의 완패.
우리 진영에서의 패스 연결과 수비 실수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가 월드컵 본선에서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황의조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월드컵 가서 어떤 식으로 플레이를 해야 하고 더 좋은 플레이를 만들어내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세계 최강' 브라질의 높은 벽을 실감한 벤투호는 다음 주 월요일 칠레를 상대로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우루과이전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최형규 기자 choibro@mbn.co.kr]
#축구 #한국축구 #대표팀 #손흥민 #황의조 #벤투호 #브라질전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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