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가 투수 보유 한도를 당분간 14명으로 유지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홍보국 공식 트위터를 통해 투수 보유 한도를 6월 19일(현지시간)까지 14명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는 노사 분규 끝에 예년보다 짧은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면서 투수들이 충분한 준비 시간을 갖지 못하고 시즌에 돌입했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 메이저리그는 시즌 개막 이후 한시작으로 로스터를 28인으로 확대했고 투수 보유 제한도 해제했었다.
26인 로스터로 복귀하는 5월 2일부터 투수 보유 한도를 13명으로 제한할 예정이었으나 그 기한을 5월 30일로 한 차례 연기했고, 이번에 다시 한 번 연기했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이번 결정이 사무국이 단장과 감독들의 걱정에 귀를 기울인 결과라고 전했다. 그만큼 각 구단들이 투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애너하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홍보국 공식 트위터를 통해 투수 보유 한도를 6월 19일(현지시간)까지 14명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는 노사 분규 끝에 예년보다 짧은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면서 투수들이 충분한 준비 시간을 갖지 못하고 시즌에 돌입했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 메이저리그는 시즌 개막 이후 한시작으로 로스터를 28인으로 확대했고 투수 보유 제한도 해제했었다.
26인 로스터로 복귀하는 5월 2일부터 투수 보유 한도를 13명으로 제한할 예정이었으나 그 기한을 5월 30일로 한 차례 연기했고, 이번에 다시 한 번 연기했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이번 결정이 사무국이 단장과 감독들의 걱정에 귀를 기울인 결과라고 전했다. 그만큼 각 구단들이 투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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